10월 27일 기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정확히 23일 남았습니다. 시험일은 교육부가 이미 여러 차례 공지한 대로 11월 19일 목요일이고, 성적 통지는 12월 11일 금요일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올해 수능은 언제였지”부터 헷갈리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 글은 남은 수능 일정을 통으로 정리하는 용도로 쓰시면 됩니다.
확정된 날짜와 구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월 1일 2027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했습니다. 핵심만 추리면 이렇습니다. 시험일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 성적 통지일은 12월 11일 금요일.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선택’ 과목 구조인 지금의 수능 체제 그대로 유지되고,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도 2022학년도 체제부터 동일합니다. 즉 올해 고3이 치르는 시험은 작년과 규칙이 같은 시험이에요. 시험장 안내문은 통상 시험일 전후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되니, 응시자 본인은 반드시 그 공지로 최종 확인해야합니다.
D-23, 수험생이 할 일 정리
남은 기간에 대해 여러 입시 카운슬링 기사가 같은 말을 합니다. 새로 시작하지 말고, 풀어본 문제의 실수를 정리하는 쪽으로.
수능 당일 시계, 신분증, 수험표는 매년 빠뜨리는 사람이 나오는 고전 항목입니다. 수험표 재발급은 시험일 전까지 원서 접수처에서 받고,당일은 시험장에서도 가능하지만 아침 시간엔 줄이 길 수밖에 없습니다.
1교시 시작 시각에 맞춰 시험장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하고, 영어 영역은 매해 2교시에 배치돼 듣기평가 시간에는 항공기 이륙까지 조절되는 게 연례 풍경입니다.
11월 19일은 정부가 시험일 기준으로 중앙부처·지자체·교육청·시험장 설치·운영학교의 공직자 근무시간 조정을 하는 날입니다. 시험장 주변 통제를 위해 등교 시간이 1교시 시작 이후로 미뤄지는 연례 풍경도 기억해두시면 좋고요.
수능 이후 일정에 주의
시험이 끝났다고 소용돌이가 끝나는 게 아닙니다. 12월 11일 성적이 나온 뒤 정시 모집 기간은 12월 하순부터라, 성적표 받으러 가는 날까지가 사실상 하반기 입시의 반환점입니다.
가채점은 시험 당일 저녁부터 평가원 인터넷 채점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실제 채점과의 차이는 이의신청 기간(보통 성적 발표 전 일주일) 안에 잡아야 합니다.
23일, 길이로 치면 짧지만 입시 기준으로는 마지막 승부가 걸린 시간입니다. 남은 기간몸상태 관리가 실력 발휘의 절반이라고, 선배 수험생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